해질녘에 강가에서 서성였지
새들도 떠나는 계절 속에서
그리움이 머물렀던 그 자리 맴돌았어
이젠 이젠 눈물을 닦아
주님을 사랑했기에
아무리 세월이 지나가도 괜찮아
가슴에 그 사랑 안고
온 세상 다 주어도 나는 가네
본향을 가야만 끝나는 여정
은혜로 은혜로 가야만하는 이 길
주님이 손잡아 주네
언제나 난 기다렸지 그 날 오길
덧 없이 살아온 날들이지만
힘겨워도 나는 가네
그 사랑 가슴 안고
정말 정말 놀라지 않아
주님을 사랑했기에
끝없이 끝없이 세월이 흘러가도
변하지 않아 사랑
온 세상 다 주어도 나는 나는 가네
본향을 가야만 끝나는 여정
은혜로 은혜로 가야만 하는 이 길
주님이 손잡아 주네
온 세상 다 주어도 나는 나는 가네
본향을 가야만 끝나는 여정
은혜로 은혜로 가야만 하는 이 길
주님이 손잡아 주네
오늘도 나는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