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그날이 오늘(79992) (MR)

금영노래방
앨범 : 남자 발라드 1020 뉴트로 감성 Vol.22
밥은 먹었니
날씨가 많이 춥더라
상투적인 인사에
전화를 끝내고
피곤하다며 보낸
짜증 섞인 문자에
답장을
한참 망설였어
지루했나 봐
부쩍 짧아진 대화들
이유 모를 침묵에
가슴 답답해도
싫어질까 봐
네가 날 떠나갈까 봐
묻고 싶은 말들을
억지로 참았어
오랜만에 마주하는
우리 사이에
밝기만 했던
그 아름다운 얼굴이
기약 없는 약속에
많이도 지쳤으니깐
오 그대
너의 곁에
혹 말 못 하는
다른 사람 생겼다면
그대 애써 웃으며
말끝을 흐린다면
어쩌면 그날이
오늘
불안한 건지
날 피하는 네 눈빛과
혼자 하는 대화에
자책만 하다가
약해질까 봐
정말 마지막일까 봐
터져 나온 눈물을
억지로 참았어
한가득 안기며
내게만 보여 줬었던
밝기만 했던
그 아름다운 얼굴이
기약 없는 약속에
많이도 지쳤으니깐
오 그대
너의 곁에
혹 말 못 하는
다른 사람 생겼다면
그대 애써 웃으며
말끝을 흐린다면
어쩌면 그날이
오늘
이미 다 알아도
놓아주지 못했어
늘 함께하고 싶던
그대라
내겐 없었던
한철의 봄이었었던
아름다운 그대의 모습만
기억할 테니
고마웠었던 만큼
그댈 그리워하겠지
오 그대
나의 그대
혹 내가 아닌 다른 품에
안겼다면
그대 이젠 울지 마
밝은 안녕일 테니
잘 가요 내 사랑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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