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하나 그리고나
내 손을 잡아끌던 네 모습이 아직도 선해
맑게 웃던 네 모습까지
장난끼섞인 네 말투까지도
여전히 간직하고 있어
비 오는 날이면 항상 그자리에
우산 두 개를 들고 날 기다렸던 네 모습
오늘 그자리엔 우산 하나 그리고 나
오지 않는 널 기다려 바보처럼
나 혼자 덩그러니 서있네
야 진짜 보고싶다
사실 내 욕심이겠지 뭐
근데 참 보고싶다 그래
넌 지금 내 곁에 없는데 그래도 난
네가 보고싶어
비가 내려와 난 네게 잠기고
눈물이 담긴채 그리움에 잠겨
네 손을 마주잡고
네가 있는 곳으로 가까워져
벌써 일년이 됐어 널 떠나보낸지도
너그러운 햇살이 반길때면 네가 떠올라
하늘도 햇살도 꽤 밝아보여
사람들 표정도 꽤 행복해보여
난 마치 세상에서 지워진 사람
난 마치 세상에서 버려진 사람
네가 오지 않아서 그래
네가 내리지 않아 그래
야 진짜 보고싶다
사실 내 욕심이겠지 뭐
근데 참 보고싶다 그래
넌 지금 내 곁에 없는데 그래도 난
네가 보고싶어
비가 내려와 난 네게 잠기고
눈물이 담긴채 그리움에 잠겨
네 손을 마주잡고
네가 있는 곳으로 가까워져
오지 않는 널 기다려 바보처럼
나 혼자 덩그러니 서있어
야 진짜 보고싶어
사실 내 욕심이겠지만
근데 참 보고싶어
넌 지금 내 곁에 없는데
그래도 난 네가 보고싶어
비가 내려와 난 네게 잠기고
눈물이 담긴채 그리움에 잠겨
네 손을 마주잡고
네가 있는 곳으로 가까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