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널 만난
그날은 따뜻했어
어두웠던 내 가슴에
빛이 드는 것처럼
조금씩 스며든 사랑에
눈이 부시던
너를
잊을 수 없어
그 모든 순간이
추억이 된 것만 같아
우연히
너의 눈물을 바라보다
널 아프게 하는 내가
참 어리석게 느껴져
멀리서 너를 바라보는
밤하늘의 슬픈 별처럼
사랑해도
널 놓아줘야 하는
나를
이해해 줘
내 품에 안겨
잠든 너를 볼 때면
감겨져 있는 내 눈에
우리 기억이 흘러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미안한 맘에
너를
안아 주었던
그 모든 순간이
추억이 된 것만 같아
우연히
너의 눈물을 바라보다
널 아프게 하는 내가
참 어리석게 느껴져
멀리서 너를 바라보는
밤하늘의 슬픈 별처럼
사랑해도
널 놓아줘야 하는
나를
이해해 줘
쉽지 않겠지만 다시는
그 남자 생각 않겠다고
유난히 너를 힘들게
했던 나를 잊어 줘
나와의
시간들이
또다시 너를
울리지 않게
그 모든 순간이
너라서 행복했었어
다신 널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아
사랑해서 떠난다는
그 말 믿지 않겠지만
멀리서 너를 바라볼게
밤하늘의 슬픈 별처럼
이제는
너를 놓아줘야만 해
널
사랑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