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이 내게 와도 절망 하지마
이건 그냥 파도처럼 순간 왔다 가는 거니까
20살
다들 겪었자나
말 안해도
그 느낌 알잖아
뭔가 어른 같이
행동하고 싶지만
세상이 날 보는 시선,
애송이자나
길지 않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그때가 진짜 많이 힘들었었어
아무리 손 내밀어도 보이지 않아, 동굴 안
나 많이 울고 부딪히며 세상을 배웠어
나 단지 꿈이라는 걸 이루고 싶었었는데
그 꿈을 잡으려 할수록 왜 내 삶은 더 힘든건데
성당 안의, 십자가 앞에서 기도 했던 매일
끝내 이뤄지지 않아, 욕을 퍼부었지 내일
되어도 변한 게 하나도 없었어, 지독한 현실
도망치려 떠나고팠어, 나 문을 나섰지
그렇게 바다로 떠났어, 시원한 바람소리
출렁이는 물결, 내 맘을 위로 해 줄 것 같아서
바다를 향해 힘껏 소리쳤네
왜 세상은 내 편을 들어주지 않는거야
나 노력했는데
누구보다 더 간절하게 원하고,
원했었는데, 나 진짜 우리 부모님의 자랑이 한번
되고 싶었는데
..아니야
그래 파도 처럼 나
지치지 않을꺼야
내 인생에 파도가
밀려와도 절대로 쓰러지지 않아
언젠가 이 순간을 떠올릴 시간이 올꺼야
눈을 꼭 감고 고통을 느껴 이건 자신과의 싸움
때론 너의 삶이 버거워도 포기하지마
인생이란 파도, 너가 마음 먹는 대로 달라지니까
슬픔과 절망 모두 흘려보내
고 난 후, 행복과 웃음이 오네
파도 위 네 몸을 모두 맡긴채
인생이란 물결을 느껴봐
비바람이 내게와도 절망하지마
이건 그냥 파도처럼 순간 왔다 가는 거니까
포기하지마
10년이 지나고 내가 그때의 나를 뒤돌아보니까
나, 나름대로 성숙하게 위기를 이겨냈던 것 같아
원망하고 원망해도 결국, 무엇보다 내가 변해야
이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
이제 나 당당하게 모두에게 내 신념을 말하리
인생은 바다, 밀물과 썰물처럼 모두 지나가리
지금 널 덮칠 것 같은 위험한 파도가 지나가면
잔잔하고 평화로운 행복이 너에게 오길
세상은 파도 같아
가끔은 너와 나를 한꺼번에 삼켜
그 물결에 니 몸을 맡겨봐
숨 한번 참고 주변을 돌아봐
시간 지나면 내게 행복과 위안 줄꺼야
그러니 내 손잡아봐, 내 손잡아봐
때론 너의 삶이 버거워도 포기하지마
인생이란 파도, 너가 마음 먹는 대로 달라지니까
슬픔과 절망 모두 흘려보내고 난 후, 행복과 웃음이 오네
파도 위 네 몸을 모두 맡긴 채
인생이란 물결을 느껴봐
어느새 호수처럼 잔잔하고 평화로운 내 맘
꿈만 같아, 예전의 아픔 시련 좌절 모두 다
날 끝까지 지켜줬던 너가 있었기에
나 손에 넣을 수 있었어, 내가 행복해질 기회
이 순간에도 파도에 쓰러질 것 같은 사람에게
나 말하고 싶어 행복과 평화는 곧 당신에게
찾아갈 것이니 조금만 버티고 또 버텨
행복의 그날을 기다리면서
오래전부터 소망했던 꿈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날들
당장의 결과로 보이지 않아도
포기 하지말고 파도처럼 부딪혀봐
너의 마음 안에 파도 소리를 들어봐
오고 가는 행복과 불안, 그게 인생 인거야
이제 그 위를 함께 손 잡고 서핑 하는거야
때론 너의 삶이 버거워도 포기하지마
인생이란 파도, 너가 마음 먹는 대로 달라지니까
슬픔과 절망 모두 흘려보내고 난 후, 행복과 웃음이 오네
파도 위 네 몸을 모두 맡긴 채
인생이란 물결을 느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