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펜 앨범 : 분홍 낙화 (Acapella ver.)
작사 : 화이트펜
작곡 : 화이트펜
가득하게 폈던 벚꽃 잎이 지네요
영원할 것 같던 우리의 순간처럼
나무위에 앉던 파랑새도 우네요
아름답게 폈던 순간을 추억하듯
떠나버리는 저 꽃잎은 그리도 바삐 가는지
떠나버리던 내 그대도 저 꽃잎처럼
하늘거리는 이 꽃잎이 눈물되어 흐르네요
흘러내리는 저 꽃잎에 그댈 걱정하죠
따스하던 봄이 어느덧 지나가요
다시 꽃이 피길 여기서 기다려요
떠나보내는 이 나무는 얼마나 더 아플까요
홀로 남겨진 내 마음도 이 나무처럼
하늘거리는 이 꽃잎이 눈물되어 흐르네요
흘러내리는 저 꽃잎에 그댈 걱정하죠
함께 했었던 그 순간을 나는 잊지 못할테요
아름다웠던 그댈 위해 나는 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