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가끔은 그때가 떠오르곤 해
무슨 마음이었나 여전히 궁금하긴 해
너와 걷던 집 앞 더 가까워지는 거리
닿을 듯한 두 손 그 여름 속에 우리 둘
그때 그 밤 설레이던 나
그때 우린 같은 맘이었을까
그때의 날 많이 원망했어
조금만 더 다가가 볼걸
마주치던 눈에 흔들리던 마음까지
너에게 보일까 맘 졸이던 하루들이
그때 그 밤 설레이던 나
그때 우린 같은 맘이었을까
그때의 날 많이 원망했어
조금만 더 다가가 볼걸
흐려진 내 기억 속에 남아있던 맘이
그 여름밤에 나를 다시 또 데려가
그때 그 밤 설레이던 나
그때 우린 같은 맘이었을까
그때의 날 많이 원망했어
조금만 더 다가가 볼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