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잠든 밤 사이
고요하게도 눈이 내려와
그대와 함께 보고싶어요
포근한 공기 속에
예쁘게 얼어붙은 추억들이 나를 녹여
그대도 나를 보고싶나요
난 숨기지 못해 내 붉어진 두볼을
따스히 감싸주며 내 품에 안겼던 그대가
남긴 발자국 짙게 얼어붙어
난 그만 넘어져 혼자 울고 있을지 몰라
깊게 잠든 밤 사이
그댄 또 내 꿈에 찾아와
난 숨기지 못해 내 붉어진 두볼을
따스히 감싸주며 내 품에 안겼던 그대가
남긴 발자국 짙게 얼어붙어
난 그만 넘어져 혼자 울고 있을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