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빚었다
날 꼭 닮은 존재로
행복했다
너와 거닐던 날들이
꼭 한번 들려주고 싶었다
꼭 한번 말해주고 싶었다
넌 떠났다
그 말을 뒤로 한채로
멀어진다
이젠 들리지 않을 만큼
꼭 한번 들려주고 싶었던
그 말을 들려주려 간다
너에게
사랑해 사랑해
이 한 마딜 너에게 꼭 주고 싶어서
십자가 위해서
곧 끊어질 숨을 붙들고 말을 한다
너를 사랑해서 아파도 건뎌
차마 널 버릴 수 없어서 울어
포기할 수 없는 사랑
널 위해 모두 내준다
나를 아낌없이
너를 사랑해서 아파도 건뎌
차마 널 버릴 수 없어서 울어
포기할 수 없는 사랑
널 위해
모두 내준다
나를 아낌없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