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생각보다 여렸지
내 앞에선 한없이 강했었지만
넌 언제나 나만을 생각했어
그래 넌 그런 사람였어
바람은 점차 차갑게 불었고
여린 너는 한없이 떨었었어
그럼에도 내 앞에 서서 항상
든든한 빛이 돼줬어
내 맘이 아프게 상처를 입은 건
바람이 널 다치게 해서야
이제는 내가 널 항상 꼭 지켜줄게
네 상처 내가 감싸줄게
세상은 한없이 차가웠지
우리 둘은 아직 여리기만 했고
차가운 세상과 마주하기엔
우리는 한없이 나약했어
바람은 보다 차갑게 불었고
여린 나도 한없이 떨었었어
그럼에도 네 손을 놓지 않고
든든한 빛이 돼줄 거야
내 맘이 아프게 상처를 입은 건
바람이 널 다치게 해서야
이제는 내가 널 항상 꼭 지켜줄게
네 상처 내가 감싸줄게
이제는 서로가 서로를 항상 지켜주며
따스한 온기로 이 세상과 맞서보려고 해
나도 더 이상은 너의 뒤에 숨지 않고
항상 지켜줄게
항상 지켜줄게
지금 맞닿은 우리 두 손이
한없이 따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