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병든 표정 지으면서
널 만나러 갔어 우울한 기분
난 이따금 알 수 없어져
아니 모르고 싶어 무력한 기분
이런 나에게 그저 괜찮다고 말해
주는 너는
오래전부터 찾고 있었던 그대라는 눈부신 뜻
너와 오랫동안 함께하길
이 맘 고이 접어 넣어두면
힘든 날 혼자서 펴보면서
약속들을 되새기고
모두 영원할 순 없겠지만
잠시 슬픈 일은 접어두고
지금의 서로를 바라봐요
난 기쁜 것만 기록해요
그대와
언제나
영원히
라라라
오랫동안 함께해도
이 맘 변치 않고 전할 테요
먼 훗 날 둘이서 나눠보면
잊었던걸 추억하고
마치 영원할 듯 믿고 있죠
결국 행복해진 소설처럼
그렇게 시간을 이겨내요
난 슬픈 꿈은 잊을게요
어떤날
꿈에 본
제라늄.
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