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니
너에게 쓰는 첫번째 편지라하기엔
너무 오래되었지만
잘지냈어
가끔은 잊고 살았어
문득 떠오르면 많이 괴로웠지만
영원할 것을 기대하던
사랑 노래들
어려워 질준 몰랐었던
소중했던 날들
흔한 노래를
부르기 싫어서
우리의 사랑을
어렵게 풀었나봐
보고싶다 말한마디
그게 어려워서
돌리고 돌리다가 그만
놓아버린 너를 그려
잠들었니
매일 밤 울며 그렸어
시간이 갈수록
무뎌지긴 했지만
누구에겐 쉬울것 같았던
사랑 노래들
나에겐 어렵기만 하던
빙빙 돌린 말들을
흔한 노래를
부르기 싫어서
우리의 사랑을
어렵게 풀었나봐
보고싶다 말한마디
그게 어려워서
돌리고 돌리다가 그만
놓아버린 너를 그려
눈물로 지세웠던 모든날
그날들을 추억하며 서있을거야
혼자 가야겠지
평범한 우리 사랑을
특별하게 만든건 너와 나 때문인거야
흔한 노래를
부르기 싫어서
우리의 사랑을
어렵게 풀었나봐
보고싶다 말한마디
그게 어려워서
돌리고 돌리다가 그만
놓아버린 너를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