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시렵던 겨울의 향기
온전히 다 버려낼 수 없었던
그 날을 잊기엔 강렬한 결말
다시 또 난 혼자 남겨진 거야
어렸던 걸까
이별의 아픔은 생각보다 짙더라
생각보다 깊더라
가지마 아이야 내 사랑아
당장 떠나간다 해도 난
아이야 내 사랑아
널 놓을 수는 없겠지만
이 곳에 너를 묻어
둘이 있어야 난 숨 쉬어
가지마 아이야 내 사랑아
널 놓을 수 없겠지 난
두 팔을 벌려 안았던
나만의 추억 한 켠 속
배우지 못했어 혼자서 사는 법을
자연스레 나온 웃음은 큰 복인 것을
어떻게 너를 잊겠어
아주 작은 계획 하나도
너로서 시작한 일인걸 uh
어렸던 걸까
이별의 아픔은 생각보다 짙더라
생각보다 깊더라
가지마 아이야 내 사랑아
당장 떠나간다 해도 난
아이야 내 사랑아
널 놓을 수는 없겠지만
이 곳에 너를 묻어
둘이 있어야 난 숨 쉬어
가지마 아이야 내 사랑아
널 놓을 수 없겠지 난
나름 떠난 거라고 되새겨도
무슨 일인지 듣질 않아서
미워도 미워할 수 없는 너라서
가지마 아이야 내 사랑아
당장 떠나간다 해도 난
아이야 내 사랑아
널 놓을 수는 없겠지만
이 곳에 너를 묻어
둘이 있어야 난 숨 쉬어
가지마 아이야 내 사랑아
널 놓을 수 없겠지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