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 멀지 않은 날 마주 앉아서
내 입가에 주름 미소로 물들고
따스한 햇살 한 줌 그대 눈가에
고이 고이 데려다주리다.
비 오시면 그대 두손 꼭 잡고
젖어 드는 저녁 빗길을 거닐다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담아
나즈막히 노래하리다
하루 또 하루 지나가고
우리 함께 할 시간도 지나면
따스한 햇살 한 줌 되어 그댈 비추리
고이 고이 그댈 기억하리
비 내리는 날이면 빗소리 되어
온 세상을 노래하리 너의 이름 가득
하루 또 하루 지나가고
우리 함께 할 시간도 지나면
따스한 햇살 한 줌 되어 그댈 비추리
고이 고이 그댈 기억하리
비 내리는 날이면 빗소리 되어
온세상을 노래하리 너의 이름 가득
나즈막히 노래하리 너의 이름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