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고가는 얘기들 몇생 또 몇월 군번의 예의
없음에 대해 또는 따져 어디가 실세인지
재밌니 넌 짬 냄새가 얼마나 몸에 베있니?
미비때 담배필 수 있을지
이건 놀랍게도 아주 중요한 문제지
누가 MZ란 말좀 치워 봐봐
애들 꼰대 싫어한단 말 다 구라야
먼저 왔으니 당연시 대우 받아
억압속에서 정신개조 당한 얘긴 영웅담이 되어,
그거 다들 뒤에서 욕하더니
더 밑에선 말이 바뀌어
군생활 열심히 해서 얻어 내야지 후임 닦을 자격
leinaD 상병님은
그 짬에 왜 우주복을 입으십니까
다들 패피 검정색 로카 후리스 이쁘게 빼입지
호봉 오름 줄어 죄의식은 왜인지
먹히면 안돼 이런 패션으로 선임티는
내줘야지 말투도 참 거 좆 구린 서들티
짝대기 하나씩 지워져 가
야 Daniel 개웃겨, 봐 니가 피와땀으로
빡세게 벌던 인정 여긴 시간 지남 다 얻어
사람은 주변환경 따라 변한단 말도
니 덕분에 난 논외로
넌 참 많이 다른 얘기를 했지 어른스럽게도
어젠 왠 동기가 날 불러
할말 없녜 무섭게 인상 구기면서
책상을 발로 무력으로 해결 되는줄 알아
여긴 거진 동물의왕국 수컷들의 세력싸움
왠만한건 눈 감아 주는건 두말하면 잔소리
다들 목매달지 평판에
야 Daniel 너 여기서도 똑같이
아 오늘도 좋은 추억 타령할수 있냐
구라까지마 시발 니가 뭘알아
이것도 추억이라면 난 안살은걸로 할래
Moonwalk 널 만나러감과 동시에
다 지워져가 선택에 후횐 없다
군대 두번 가도 얻는거 없다
다시 널 만나면 받아야겠어 필요해 위로
시선은 뒤로 이름 뒤집히고 나서 초반엔 안된 적응
달리 들리던 소음
벌써 익숙해져 귀에 맴도는
너 언제까지 우주복 입을거야?
잊는거야 크게 한번 망가지니 고치기 힘들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