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욕

청요일
앨범 : 산림욕
작사 : 한돌
작곡 : 한돌
편곡 : 정오, 은교, 한돌, 가원
지워져 버렸어
안갯속에 희미한 나의 모습이
조금씩 옅어져
더는 알아볼 수 없어
세찬 비를 내려서
나를 모두 지워버려도 좋아요
비추어진 당신 안에
나조차도 모르는 내가 있어요
낯선 기분 속에
또 손을 놓쳤어
그러려고 했던 게 아닌데
하지만 누군가는 떠난 채
내 곁에 남아있어
모두 날아간다 해도
나는 영원을 알고 싶지 않아요
열린 새장 속의 새는
기억 안에서 노래할 뿐이니
낯선 기분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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