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같지 않다는 걸
언젠가부터 알았어
그땐 우린 정말 예뻤었는데
지금은
서서히 끊어지는 걸까
잡은 손이 느슨하지
여전히 너는 사랑스러운데
한결같지 않네 우린
언제나 눈이 부신
태양의 환한 빛처럼 영원한 게 있을까
끝없이 넓고 푸른
하늘과 바다처럼 영원할 수 있을까
이유를 찾으려 했지
무언가 있을 거라고
한곳에 머무르려 애를 써봐도
움직일 수밖에 없나 봐
낮과 밤이 참 길더라
서롤 마주 바라볼 때
눈빛은 거짓말하지 않잖아
반짝이지 않아 이젠
언제나 눈이 부신
태양의 환한 빛처럼 영원한 게 있을까
끝없이 넓고 푸른
하늘과 바다처럼 영원할 수 있을까
언제나 눈이 부신
태양의 환한 빛처럼 영원한 게 있을까
끝없이 넓고 푸른
하늘과 바다처럼 영원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