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님 이 노래를 혹시 듣고 있나요?
저는 밤을 등지고 낮을 향해 달려요
달님 이 노래를 혹시 듣고 있다면
다음 밤이 되면 제게 손 흔들어줄래요?
시작은 아마도 위로의 동화로
우리 얘기는 처음으로 통하긴 했지
때로는 마차로 먼 길을 떠나곤
하며 벌써 몇 년이야? 셀 수도 없지
사랑이란 감정보다 난 정
기적을 말한다면 당연한걸
담에 마주치면 할 얘기가 참 많아
벌써부터 다음 밤을 기다리는 나
달님 이 노래를 혹시 듣고 있나요?
저는 밤을 등지고 낮을 향해 달려요
달님 이 노래를 혹시 듣고 있다면
다음 밤이 되면 제게 손 흔들어줄래요?
달님 이 노래를 혹시 듣고 있나요?
저는 밤을 등지고 낮을 향해 달려요
달님 이 노래를 혹시 듣고 있다면
다음 밤이 되면 제게 손 흔들어줄래요?
언제였지? 달은 아침에도 떠 있다고 밝은 햇빛
속에 살짝 숨어 우릴 보고 있다는 말이
나름 신기한 일이라고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아
그럼 뭐 잘된 거지 사실 해줄 말이
너무 많아서 일기를 쓸까도 했지
지금 이 노래도 혹시 듣고 있나요?
나중에 감상평 들려주세요
달님 이 노래를 혹시 듣고 있나요?
저는 밤을 등지고 낮을 향해 달려요
달님 이 노래를 혹시 듣고 있다면
다음 밤이 되면 제게 손 흔들어줄래요?
달님 이 노래를 혹시 듣고 있나요?
저는 밤을 등지고 낮을 향해 달려요
달님 이 노래를 혹시 듣고 있다면
다음 밤이 되면 제게 손 흔들어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