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사랑할 수 있나요
그대에게 부족한 나인데
내겐 사랑밖엔
드릴 게 없는걸요
이런 날
사랑하나요
이제
그런 말 않기로 해
지금 맘이면
나는 충분해
우린 세상 그 무엇보다
더 커다란
사랑하는 맘
있으니
언젠가 우리(먼 훗날)
늙어 지쳐 가도(지쳐도)
지금처럼만
사랑하기로 해
내 품에
안긴 채
눈을 감는 날
그날도 함께해
난
외로움뿐이었죠
그대 없던
긴 어둠의 시간
이제
행복함을 느껴요
지금 내겐
그대 향기가 있으니
난 무언가
느껴져요
어둠을 지나
만난 태양빛
이제 그 무엇도
두렵지 않은걸요
그대 내 품에
있으니
시간 흘러가
(먼 훗날)
삶이 힘겨울 땐
(힘겨울 땐)
서로 어깨에
기대기로 해요
오늘을
기억해
우리 함께할
(우리 함께할)날까지
나는 후회하지 않아요
우리 사랑 있으니
먼 훗날
삶이 힘겨울 때
서로 어깨에
기대기로 해요
내 품에
안긴 채
눈을 감는 날
(눈을 감는 날)
세상 끝까지
함께해
우리 이대로
(우리 이대로)
지금 이대로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