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하루 끝에 해가 질 때면
난 항상 너에게 가지
이젠 너에게서 벗어나야 해
잠시만 나를 잊어줘
근데 넌 왜 자꾸
내 옆에 서 있는데
저리 가 오지 마
날 잊으란 말이야
이제 나는
초대받지 못한 손님
초대받지 못한 손님
이제 나는
초대받지 못한 손님
초대받지 못한 손님
초대받지 못한 손님
초대받지 못한 손님
너에게서 빠져나갈 수 없어
자꾸만 보고 싶어져
이럼 안 되는 걸 알고 있지만
어느새 너의 곁으로
혼자선 못 잊어
누군가 날 도와줘
제발 날 구해줘
네 기억 속에서
이제 나는
초대받지 못한 손님
초대받지 못한 손님
이제 나는
초대받지 못한 손님
초대받지 못한 손님
초대받지 못한 손님
초대받지 못한 손님
초대받지 못한 손님
초대받지 못한 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