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h, 과부하가 내 머리에
남과 비굘 해 또 버리네 내 시간을
허튼 곳에다가 부족하지만 더 소비해
상대적인 건 골치 아파 절대적인 걸 따르고파서
안달이나 허나 세상은 요구하잖아
높은 자리 위에 더 높은 자리 위 더 높은 자리
기껏 자리 차지 하나에 죽도록 살지 이게 우리 현실
yeah, 할 것도 많지 방학에도
앨범 작업, 오디션과 무대
가요제, 보컬 입시 준비, 공부에 쫓겨
버텨 딱 일 년 반, 걱정 다 미뤄 놔
포기할까? 일러 아직
선명한 길로 가고 싶은 맘
허나 실은 잘 알지 못하지 가는 길이 맞는지
삶의 주인이 나니까 과부하가 나타나
날 고장 나게 만들지
yeah, 세상은 백중에 백 매일
새로 낸 채점을 해
내 계산으론 벅차
내 석차가 밀리지 않기 위해
달리지만 결국 과부하가 와
우리를 멈춰 서게 해
어케할까? 답이 없어, 비었어 차버린 머리통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