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돈, 나의 명예보다도
시간들이 비싸다는 것을 되새기네
어두워 보이던
지구란 감옥이
너무나 아까워 벗어나기엔
쌓여만 가
지난 시간들이
사람들은 갖지
각자의 근심
'우린 누구인가'에 대해서 답엔
너무나 작지 우주 안에서 먼지밖에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하는 망상
돌아보겠지 나의 마지막부터 태어났었던
곳으로 뒤로 되돌려
몸만 커버린 난 아이
존재한다는 말들이 마치 감옥처럼 느껴져
첫 걸음마를 배우듯
걸었지 내 두 다리
여긴 너무 어려워
때론 거대해 보여
시간이 가고 나면
'오늘'이란 또다시
오지 않아 내일의 나보다
젊은 오늘의 나
많은 돈, 나의 명예보다도
시간들이 비싸다는 것을 되새기네
어두워 보이던
지구란 감옥이
너무나 아까워 벗어나기엔
Wah Wah Wah
Wah Wah Wah
Wah Wah Wah
너무나 아까워 벗어나기엔
모두가 원해서 태어난 건 아니지만
뭐 어쩌겠어 어차피 주어진 목숨은
하나일 뿐인데
후회 없이 눈을 감고
떠나갈 수 있도록
매초 흘러가는 시계를
두지 가까이에
가끔은 답이 없어 보이네
나의 길들은 대체 어디에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이
의심이 될 때가 자주 있었지
머리 안에 자욱하게 핀
먹구름들이 가릴 때
넋두리 놓고 고갤 들어 본
저 하늘 위 별들
지구 안 우리는
마치 하나의 털실뭉치
어쩌면 만들어 세포를
첫 걸음마를 배우듯
걸었지 내 두 다리
여긴 너무 어려워
때론 거대해 보여
시간이 가고 나면 '오늘'이란 또다시
오지 않아 내일의 나보다
젊은 오늘의 나
많은 돈, 나의 명예보다도
시간들이 비싸다는 것을 되새기네
어두워 보이던
지구란 감옥이
너무나 아까워 벗어나기엔
Wah Wah Wah
Wah Wah Wah
Wah Wah Wah
너무나 아까워 벗어나기엔
너무나 아까워 벗어나기엔
너무나 아까워 벗어나기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