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나를 기다리나요
오늘도 너와 난 이 길을 걸어요
그대 내 손을 잡고 있나요
익숙한 이 길도 낯설어 보이나요
오 내게 다가와 비밀스럽게 말했던
말들이 떠올라 지울 수가 없는데
오 내게 다가와 슬며시 웃던 그날 밤
저릿한 그 감정 지울 수가 없는데
그때 우리 지나왔던 그 골목
여전히 싱그러운 향기가 맴도는데
이 밤 꿈속에 달려가
내 모든 걸 다 주어도
아깝지 않을 사람이 바로 너야
오 내게 다가와 비밀스럽게 말했던
말들이 떠올라 지울 수가 없는데
오 내게 다가와 슬며시 웃던 그날 밤
저릿한 그 감정 지울 수가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