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자리에 있는 그대를
나 이제 신부로 맞고 싶어요
더 이상 떨어져 살 수 없는
우리 이제 하나로
그대 내게 다 가오던 그날을
난 지금 너무나 감사드려요
우리가 스쳐갈 뻔했던 날들
지금 여기 여기 놓아줬으니
어느샌가 알게 됐죠
우리 서로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인 걸
어제보다 더 크게
오늘보다 새롭게
우리만의 내일을 만들어요
언제 어느 곳에 있다 하여도
늘 나의 마음 지켜갈게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그대만의 소나무처럼
어느샌가 알게 됐죠
우리 서로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인 걸
어제보다 더 크게
오늘보다 새롭게
우리만의 추억을 쌓아요
오늘 이 자리를 빌어 나 한 가지
그대에게 약속할게요
그대 미소 항상 지켜줄게요
힘들 때 옆에 있을게요
은은하게 서로에게 빛이 되어
어제보다 더 크게
오늘보다 새롭게
우리만의 내일을 만들어요
우리만의 추억을 쌓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