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음 섞인 라디오에서 들리던
오래전 그 기억의 흔적 하나
나른한 오후 햇살에 잠겨 있는 기억
째각 째각 달려가는 시계처럼
하품하는 강아지의 눈 속에
반짝이며 고여 있는 눈물에서도
말해줘 나에게 하늘이 왜 푸른지
저 너머 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에게도
이른 아침 맺혀 있는 차가운
아침 이슬처럼 빛나는 하늘
지저귀는 새들의 노래 그 속에도
말해줘 나에게 하늘이 왜 푸른지
저 너머 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에게도
말해줘 나에게 하늘이 왜 푸른지
저 너머 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에게도
말해줘 나에게 하늘이 왜 푸른지
저 너머 하늘에 반짝이는 별들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