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함께 봄이가
지우는 건 못해 난
끝이 없는 추위가
이별을 말해주나 봐
나는 아직 널 찾아
의미 없이 헤매다
네가 없는 아픔을
견뎌야 해 난
꽃잎같이 바람에 흩날리며 멀어져
넌 결국 나를 두고 떠나가니
떨어지는 꽃잎 사이 너의 잔상만 남아
그때 너를 잡았다면 어땠을까
흩날리는 꽃잎이 우리 함께한 추억이
점점 더 멀어져가
제발 가지 마 나를 떠나지 마
떨어지는 봄비를
맞으며 넌 말했지
뭐가 그리 좋은지
환하게 웃어준 거니
너와 걷던 그 길을
난 지금 홀로 거닐고 있어
비는 그쳐
꽃잎은 시들어 가
꽃잎같이 바람에 흩날리며 멀어져
넌 결국 나를 두고 떠나가니
떨어지는 꽃잎 사이 너의 잔상만 남아
그때 너를 잡았다면 어땠을까
흩날리는 꽃잎이 우리 함께한 추억이
점점 더 멀어져가
제발 가지 마 나를 떠나지 마
떨어지는 꽃잎 사이 너의 잔상만 남아
그때 너를 잡았다면 어땠을까
흩날리는 꽃잎이 우리 함께한 추억이
점점 더 사라져가
제발 가지 마 나를 떠나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