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인척 해도 애같아 넌.
다벗은 것같은 옷을 입어도
마냥 어린 애는 싫어
너의 무슨 특이함으로
날 놀라게 해봐
날 놀라게 해봐
아무나 하고 싶은 21
아무나 사귀고 싶은 21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서로 곁에 존재해
타투를 배워 의미 모를 유행을 쫓아서
아이스크림처럼 저 남자들을 골라
어쩐지 네 손은 차갑고 또 고와
이런 모습은 몰라 너의 어머님 조차
기다릴텐데 네 가족들이 모두 기다릴텐데,,,,
하나둘 모여들 텐데,
빨간 과일을 먹으려 모여들 텐데,
하고 싶은건 몰라, 어려서 라니까
돌고 돌고 돌고 돌아 두세바퀴 더 돌아
하고 싶은 말 조차, 몰라 그냥 묻지마
할수 있는 건, 엄마돈을 쓰고 돌아 다녀 막
아무나 하고 싶은 21
아무고토 모르는 21
너의 멋대로
내생 각대로
신경꺼 모른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