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의 만남은 아무 예고도 없이
갑자기 찾아온 비처럼
마른 내 맘 조금씩 적시고
젖은 내 맘 점점 더 무거워져
그대 숨소리 그대 말소리 그대 발소리
내 심장 박동 소리 되어 들려
그대를 향한 생각은 내 마음 두드리는
빗방울 되어 들리네 빗소리
그대 없는 이 밤은 이제 너무 길어서
깊어가 어둠이 우주처럼
그대 미소 별처럼 번지면
어두운 내 밤 조금씩 채워지네
그대 숨소리 그대 말소리 그대 발소리
내 심장 박동 소리 되어 들려
그대를 향한 생각은 내 마음
두드리는 빗방울 되어 들리네 빗소리
그대의 숨소리 그대의 말소리
그대의 발소리
내 심장 박동 소리 되어 들려
그대를 향한 생각은 내 마음
두드리는 빗방울 되어 들리네
그대 오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