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한 꿈을 보고선
내 감상은 흔해들 빠졌네
달콤하게 달달하게
속삭이는 애매한 딜레마
히스테릭하게 떠들어대봐도
온 세상이 함정 현혹시켜 왔다고
죄인은 누구고 누가 내 신자들?
바꿔써도 좋아 dream is dream
한 줌의 기대 따위
눈물에 젖은 얼룩이 돼
모든 건 거짓으로 이루어져서
Punishment
나는야 뇌내 망상 걸
애증을 가져다줘요
뻔하기만 해선 재미없어
설교는 off
온 세상이 죄라 해도
맥시마이저로 에고 폭주
상처 입히는 그림자가 있다면
바꿔써도 상관없어
손해 볼 뿐이야
시끄러운 비를 적시긴 싫잖아
거기 있는 리얼충도
전부 폭발해 줘
동화 속 라스트 씬은
사탕 발린 한순간 속임수
상처는 금세 늘어나
꾸짖어도 뇌가 녹아버려
뭐라는지 모르겠네요 ?
위선은 꼴 사나와져
어차피 너도 내 신자
최저보증은 약속해 줄게
한순간 잠깐
거짓말 일 수 있지만
잠시만 행복을 보여줄게
정답 따위는 잘 모르겠지만은
가라앉은 밤하늘은
손에 닿지 않아
직감만으로 나아가도 좋잖아
흔해빠진 열등감도
전부 폭발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