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 없이 흐르던 지루한 내 시간이
요즘 조금 이상해졌어
모든 날 들을 견뎌내기만 했는데
자꾸만 두근대고 혼자 웃기도 하고
달라진 모든 시간들은
너를 알게 된 그날부터인 것 같아
널 만나기로 한 오늘이 드디어 왔어
의미 없었던 내 세상을 바꿔버린
너에게 가고 있어 그동안 못 했던 말
나 오늘은 솔직히 말해줄래
차분히 나를 보며 옅은 미소를 짓는
너의 얼굴이 떠올라서
나의 하루는 네 생각으로 가득 차
말을 하지 않아도 아무리 감춰봐도
자꾸 보이는 네 마음에
이제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것 같아
너무 기다려온 오늘이 드디어 왔어
너와 내 세상이 만나게 되는 그날
너에게 가고 있어 그동안 못 했던 말
나 오늘은 솔직히 말할거야 oh
너에게 가고 있어
멈출 수 없을 만큼 벅차오르는 마음이
남김없이 너에게 다 전해질 수만 있다면
너에게 가고 있어 그동안 못 했던 말
나 오늘은 솔직히 말할거야 oh
너에게 가고 있어
의미 없이 흐르던 지루한 내 하루가
요즘 조금 이상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