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계절이 또 또다시 돌아오고 있나요 잡지 못해 슬펐던 기억들과 함께 처음을 시작하는 설레던 기대도 생각나요 언제부터 인가는 잊고 살던 것들 한참을 바라 보죠 세상이 사는 모습 많은 사람들 속에 그냥 서있는 나는 왠지 따로 혼자인 듯 하죠 흘러가는 것들 가는 대로 그 어떤 것도 잡히지 않아요 흘러가는 것들 지금처럼 내가 없어도 변하지 않겠죠 외로운 마음을 채우는 만남과 또 대화를 이젠 외로움 마저 친구 인듯해요 어떻해야 잊을까 사라져 간다는 두려움 행복하고 싶어요 지금보다 더 많이 덜 외롭고 더 웃고 싶어요 흘러가는 것들 가는 대로 너를 떠나가던 사람들처럼(그들처럼 잊혀져 가겠지) 흘러가는 것들 그들처럼 하나하나씩 잊혀져 가겠지 (B.G) 남기고 싶어요 내가 살았단걸 늘 행복 했었다는걸 또 외로웠었다는 걸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