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삭이던 아침 목소리에
눈을 뜨면 언제나
웃어주던 네 모습이 사라지고
우리가 걸었던 거리에 자꾸 또 발걸음이
느려져서 하나 둘 생각이나고
제일 먼저 뜨던 그 이름 지워야지 하면서
망설인채 매번 그대로 남겨두고
억지로 밀어냈던 그리움 잠시 그려낸
가상일뿐이야 그저 척일뿐이야
또 추억들이 생각나서
그 기억들에 머물러져서 난
헤어나오지 못해서 그리워 전부
너와했던 모든것이
늘 불현듯이 스쳐가서 자꾸
돌아가서 다시 반복이돼서
사계절이 다 지나가도 다시오는 계절에
왜이렇게 그때 우리가 생각날까
네가 좋아하는 말들도 하고싶은거
이젠 알았는데 더 이상 못하잖아
또 추억들이 생각나서
그 기억들에 머물러져서 난
헤어나오지 못해서 그리워 전부
너와했던 모든것이
늘 불현듯이 스쳐가서 자꾸
돌아가서 다시 반복이돼서
흐릿하게 흘린 그 말들조차도
지키지못해 웃어넘겼던 내가
조금만 더 내가 네가 싫어하는거
지켰더라면 우리는 어땠을까
또 추억들에 걸어가서
우리가 아닌 나 혼자서만 또
행복했던 기억만 꺼내고선 울어
네가없는 이 세상에
늘 불안하게 떨어왔던 내겐
너 하나야 다시 날 사랑해줘
보고싶어 내가 전부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