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끝나고 추운 겨울이 와
뜬금없는 연락에 얼어 버렸어
반갑지만 않은 목소리에
괜히 쿨한 척 하구
내 맘은 freeze freeze
얼어버린 맘을 녹여 breeze breeze
얼른 내 손 잡고 달려가자
모든 걸 함께하자
흐리멍텅한 말들로
날 현혹시켜줘
이 복잡한 세상 속에
단둘이 함께 너와 나
그러니까 그냥 내 손을 잡고
어디로든 좋으니 날 데리고 가
문득 떠오를 때 그럴 때 있잖아
뜬금없는 추억에 빠져버린 날
반갑지만 않은 기억 속에
좋은 기억들만 모아놓고
생각은 freeze freeze
얼어버린 내 마음은 breeze breeze
얼른 내 손 잡고 달려가자
모든 걸 함께하자
흐리멍텅한 말들로
날 현혹시켜줘
이 복잡한 세상 속에
단둘이 함께 너와 나
그러니까 그냥 내 손을 잡고
어디로든 좋으니 이 꿈에서 날 깨워줘
너와 함께 있는 시간이
너무 길었어
너의 빈자리가 느껴질 땐
잠에 들어
괜히 휴대폰을 만지작
꺼진 컴퓨터를 켜본다
나 미친 것만 같아
별아 달아 위로해줘
그 빛들이 나를 감싸고
터질듯한 눈물 감추고
같은 실수 하긴 싫어서
마음속에 살고 있어
사라지지 않았어
그래서 난 행복해
모든 걸 함께하자
흐리멍텅한 말들로
날 현혹시켜줘
이 복잡한 세상 속에
단둘이 함께 너와 나
그러니까 그냥 내 손을 잡고
어디로든 좋으니 날 데리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