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할 거 하나 없는 내일을 또 기다리며
잠들지 않는 밤을 지새워본다
반복되는 일상속에 이번엔 다를거라고
되뇌이며 하루가 지나간다
파도에 떠밀리듯 지나온 나날들에
이제야 의미를 찾아본다
내일을 버틸 자신이 없어
눈을 뜬 내 아침은 흐릿하기만해
이 어둠의 끝에도 빛이 있다면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의 밤을 비춰주길
저 멀리 보이는 희미한 빛을 따라
오늘의 나를 걸어본다
내일을 버틸 자신이 없어
눈을 뜬 내 아침은 흐릿하기만해
이 어둠의 끝에도 빛이 있다면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의 밤을 비춰주길
길었던 어둠이 걷히고나면
내게도 밝은 내일이 올까
이밤의 끝이 지난 후에는
밝아온 내 아침이 반겨줄거야
먼 훗날에 웃고 있을 날 위해
오늘을 견뎌낼게
하루하루가 힘들겠지만 내일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