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처럼 너는 그 뒤에
숨어 버리고 마는 걸까
한 번쯤은 더 마주치고 싶은데
뻔하고도 뻔한 말 대신
좀 더 특별한 뭔갈
준비해두고 있을 줄 알았어
넌 언제나 그렇듯 달콤한 말 하지만
난 전부가 아니란 걸 알아
넌 언제 봤냐는 듯 말한 걸 원하지만
습관처럼 발소릴 죽이고
있지 난 그렇게 도망치는 걸까
난 날갠 없지만 모든 걸 갖고파
네 두 눈에 비친 반짝임까지다
난 날갠 없지만 모든 걸 갖고
달아나 버릴 거야 널 붙잡고
난 달아나 버릴 거야 널 붙잡아둔 채
꼬여 버린 일은 많고
좀 더 쉬운 것은 많지
불이 모두 꺼진 대도
숨소릴 죽이고
있지 넌 그렇게 도망치는 걸까
난 날갠 없지만 모든 걸 갖고파
네 두 눈에 비친 반짝임까지다
난 날갠 없지만 모든 걸 갖고
달아나 버릴 거야 널 붙잡고
Huh 난 날갠 없지만 모든 걸 갖고파
네 두 눈에 비친 반짝임까지다
난 날갠 없지만 모든 걸 갖고
달아나 버릴 거야 널 붙잡고
난 달아나 버릴 거야 널 붙잡아둔 채
한 번만 한 번 더 딱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