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심과 좌절이 내 안에 가득차
오늘도 난 비참한 모습으로
주저앉았네
주님 주여 오 내 아버지
부르짖을 힘조차도 없이
눈물만 흘려
깜깜한 어두운 마음 밝히는
한 줄기 빛이
주저앉은 내 곁에 머물며
날 위로하네
가시 면류관 찢긴 살과 피
온갖 조롱들로
수치심 당하신 주
초라한 나의 왕
예수 내게 다가오시네
내가 겪을 고통들 대신 지시고
내게 말씀하시네
너는 내 것이라
널 향한 사랑 영원해
깜깜한 어두운 마음 밝히는
한 줄기 빛이
주저앉은 내 곁에 머물며
날 위로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