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잊었나봐요 그대가 떠났다는걸 내가 이래요
철없는 바보야 아직도 전화가 오면 그대일꺼란 생각에
나의 목소릴 먼저 가다듬고는 하죠
습관이란 무섭죠 생각처럼 안돼요
이별보다 사랑에 더 익숙하니까 잊어 볼께요 안돼도 해볼께요
사랑도 추억도 없었던 것처럼 라라라라....
쇼핑을 하면 무심코 그대 몫까지 사다가 다시 말없이 내려놓은 바보야
좋은 영화가 나오면 '꼭 같이보러 가야지' 나도 몰래 또 그런 생각해요
그댄 그랬던적 없었나요 한번이라도 헤어진 그날로 끝인건가요 변해볼께요
그대가 그랬듯이 이제는 또다른 사랑도 할께요
시간이 흘러 그렇게 살다보면 누구든 내겐 또 익숙해 지겠죠
잊어 볼께요 안돼도 해볼께요 사랑도 추억도 없었던 것처럼 라라라라....
그대도 날 잊고 나도 잊고 변해볼께요 그대가 그랬듯이
이제는 또다른 사랑도 할께요 시간이 흘러 그렇게 살다보면
누구든 내겐 또 익숙해 지겠죠 잊어 볼께요 안돼도 해볼께요
사랑도 추억도 없었던 것처럼 라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