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나는 멀리 떠난 사람
복잡한 이곳에서 탈출 바람
시원해 기원해 올핸 바람
똑같이 절대 안해 남들 따라
하루이틀 아무생각없이 지내
아무것도 안해 앉아 쉬네
내 단어들은 그냥 바닥을 기네
내 한숨들은 내 고민과 비례
공감해주는 일도 이제 지겨워
혼자 있는 시간은 너무 길어 워
일단 밖에 나가 마주치지 워
별로 좋진않아 그냥 다 미워
기다려줘 우리만나기로 했던 곳
정문앞에 서있어 나 fancy 하게 멋
함께 걸어 박잔 85 bpm whoa
steppin on the street I know
u like me whoa
이미 나는 멀리 떠난 사람
복잡한 이곳에서 탈출 바람
시원해 기원해 올핸 바람
똑같이 절대 안해 남들 따라
올해 여름 휴가 비가 너무 마니 와서
내 마음은 싸이월드 소녀처럼 슬퍼
벌써부터 나는 겨울 계획 잡아 하루라도
비행기표 싸게 잡아 카드 긁어
나이가 먹어 별로
재미가 없어 오늘의 일기
회사에 갔다 와서
운동을 하고 돌아와 애기
둥가둥가 책읽어 주기 재밌는 얘기
태양이 지면 무섭게 들어가
침대에 누워 바로 잠자는 패기
찾아 일상의 재미
없어 딴게 특별히
뭔가 있으면 tell me
그냥 만족해 매일
벌써 인생이 반이
갔네 그래도 괜히
웃어보는 나의 얼굴뒤엔
행복이 땡김
이미 나는 멀리 떠난 사람
복잡한 이곳에서 탈출 바람
시원해 기원해 올핸 바람
똑같이 절대 안해 남들 따라
이미 나는 멀리 떠난 사람
복잡한 이곳에서 탈출 바람
시원해 기원해 올핸 바람
똑같이 절대 안해 남들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