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지나보니 별것 아닌 일들에
화를 내고 가시 돋친 말로 널 아프게 했어
날카로운 날 안아주느라 힘들었던
그날까지 너를 지키지 못했어
우리 사랑하며 지냈던 날 동안 행복했지
나는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어
내 품에서 맘 편안해 했던 그 얼굴이
이젠 기억이 나지를 않아
사랑이 이렇게 떠나가요
언제 또 찾아온단 말도 없이
그녀를 만나는 사람이여
그녀임에 감사하며 살아요
이제야 찾은 사랑 너인데
너 없으면 살아갈 이유를 난 모르겠어
사랑이 이렇게 떠나가요
언제 또 찾아온단 말도 없이
그녀를 만나는 사람이여
그녀임에 감사하며 살아요
그대는 나 없인 안될 거라는 착각이
사랑을 떠나게 했나 봐요
사랑은 한줄기 빛이었죠
어둡던 내 삶을 비춰줬으니
언제 또 내 곁에 와준다면
그 빛을 또 따라가며 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