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나 함께 걷던
봄꽃이 가득했던 그 길
나는 사랑에 빠졌어
꽃보다 그대가 더 좋았죠
눈치만 보다 용기내서
그대의 손을 잡았었죠
눈도 마주치지 못해 고개를 돌리며
말없이 웃엇죠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그대 나와 함께 걸어요
새하얀 솜사탕처럼 내 맘속을
달콤하게 물들이네요
이제 봄바람이 불어오면
그댄 나와 함께 웃어줘요
추억꽃 향기가 온 종일 그대를 부르네요
흩날리던 봄꽃들이
그대 머리에 내려 앉아
앞이 보이지 않았죠
너무나 예뻤던 그대 때문이죠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그대 나와 함께 걸어요
새하얀 솜사탕처럼 내 맘속을
달콤하게 물들이네요
이제 봄바람이 불어오면
그댄 나와 함께 웃어줘요
추억꽃 향기가 온 종일 그댈 부르고 있죠
가만히 나를 바라보며 웃는 그대
고백해 버릴까요 좋아한다 할까요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그대 나와 함께 해줘요
나란히 손잡고 봄길을
걸어 본 사람 그대가 처음이죠
다시 봄바람이 불어오면
항상 내 옆에서 웃어줘요
새로운 봄이 올 때 까지 그대와 함께 있죠
수 백번 다시 봄이 와도 우리는 함께겠죠
따뜻한 봄바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