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발목을 적시던
투명한 물결과 귓가의 바람
다 너로 기억해
네가 떠나던 자리에
서서는 생각해
너는 내 모든 걸 받아 주었네
푸른 수평선 저 끝이 더는 보이지 않아
다시 그만큼 아름다운 건 볼 수 없을 거야
너의 한 가운데 누워서
하늘을 올려다볼 때면
나는 무한한 힘을 갖게 되었어
온 세상이 날 둘러싸고
지켜주는 것만 같아
다시 네 앞에 서면 내가 너를 지킬 거야
푸른 수평선 저 끝이 더는 보이지 않아
다시 그만큼 아름다운 건 볼 수 없을 거야
너의 한 가운데 누워서
하늘을 올려다볼 때면
나는 무한한 힘을 갖게 되었어
온 세상이 날 둘러싸고
지켜주는 것만 같아
다시 네 앞에 서면 내가 너를 지킬 거야
모래에 적은 글씨가 파도에 쓸려 갈 때로
난 시간을 돌리고 싶어
나의 발목을 적시던
투명한 물결과 귓가의 바람
다 너로 기억해
네가 떠나던 자리에
서서는 생각해
너는 내 모든 걸 받아 주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