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면
내 마음 꽃잎하나 날아가고
어느덧 흐른 눈물이
내 입술을 적셔주네
조용한 바람 애달픔
달래주어 감싸주고
가슴 속 깊은 바닷가
저 별들을 빛내주네
달빛에 빛나는 내 모습이
바람에 날리는 꽃잎들이
내 마음 위로해 따스하게
언제쯤 오려나 나의 님은
햇살 뜨거워 달빛은
차갑게만 느껴지고
바다는 깊어 기나긴
무료함을 달래주네
달빛에 빛나는 내 모습이
바람에 날리는 꽃잎들이
내 마음 위로해 따스하게
언제쯤 오려나 나의 님은
아무도 없는것 같은
겨울바다를 보다 난
꽃을 찾아 헤메이는 달이 되어
달의 꽃을 찾아
시간을 헤메이는 나
쓸쓸히 내리는 기억을 맞으며
걸어가는 나
달의 꽃을 찾아 시간을 헤메이는 나
달빛에 빛나는 내 모습이
바람에 날리는 꽃잎들이
내 마음 위로해 따스하게
언제쯤 오려나 나의 님은
달빛에 빛나는 내 모습이
바람에 날리는 꽃잎들이
내 마음 위로해 따스하게
언제쯤 오려나 나의 님은
애만 태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