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잊으라 해요
그 흔적에서 멀어지래요
그저 사라져 갈 시간에 한 조각처럼
스친 인연인가요? 그건가요?
저 바람 속에 엉킨 추억
다시 그 계절이 되어 불어 오네요
내 부족했던 사랑에 그대란 사람
날 지켜주던 단 한 사람
난 잊지 못하나 봐요
그대 닿은 손길도 그대 숨에
흐르던 향기도 아직 남아서
내 가슴속에 머물러온 그대란 사람
더 멀어져 갈 사람인가요?
더 사랑하면 안 된다 해도
다시 그 흔적을 찾아 헤매고 있죠
내 부족했던 사랑에 그대란 사람
날 지켜주던 단 한 사람
난 잊지 못하나 봐요
그대 닿은 손길도 그대 숨에
흐르던 향기도 아직 남아서
내 가슴속에 머물러온 그대란 사람
더 멀어져 갈 사람인가요?
사랑했단 이유로 그대 가진 운명에
난 그저 울기만하죠
난 그런 바본가 봐요
스친 시간들 속에 그대란 조각 만이
남아서 내게 살아요.
저 바람 속에 헝클어진 그대란 사람
더 사랑해도 괜찮은가요?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