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베고 누워 가라앉곤 했고
우릴 비추던 별도 그새 잠들었나 봐
내 안의 바다에서 넌 배가 되었어
나랑 눈 맞춰 줘
이대로 시간이 멈춘 세상 속
서로를 베고 누워 잠이 드는 일
너와 나 영원할 거란 생각에
아무도 찾지 못할 곳으로
언젠가 꿈에 보았던 그곳은
찬란한 너와 나의 이야기처럼
유난히 눈부셨던 별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던 밤
나랑 눈 맞춰줄래
서로를 기대 앉아 하늘을 보곤 했고
우릴 비추던 별들에게 이름을 짓던 날들
내 안의 우주가 널 위해 태어난 지금
나랑 눈 맞춰줄래
이대로 시간이 멈춘 세상 속
서로를 베고 누워 잠이 드는 일
너와 나 영원할 거란 생각에
아무도 찾지 못할 곳으로
언젠가 꿈에 보았던 그곳은
찬란한 너와 나의 이야기처럼
유난히 눈부셨던 별들이
우리를 지켜보고 있던 밤
나랑 눈 맞춰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