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ju 앨범 : Stranger
작사 : Juju
작곡 : Juju, 전승현, Bryan Sik
편곡 : Bryan Sik
소리 없이 먼지 쌓인 길처럼
몰래도 다가온 이 멀어짐은 이젠
전부 어쩔 수 없잖아
모두 내 마음 같지 않다는 거 말이야
내 편지는 다 찢어 잊어버려줘
글 틈 사이 마음이 우습지 않게
멈춘 시간 수많은 순간 속의
어떤 이별은 어떤 별처럼
어디쯤 떠있을까 싶어요
더는 참아지지 않는 아쉬움은
또 어디로 이만했으면 됐다고
누가 내게 위로를 할까
그 마음을 알아줄까요
속편 없는 사정을
말도 없이 친 달 자국처럼
감춰지지 않는 그리움은
점점 멀어지나 봐
하나 둘 일어서 나가
되감기도 한참이 지났지
어떻게 두 사람은 스치다
어디론가 갈까
그저 지난날에 본 영화 한 편쯤일까
모든 게 괜찮아질 때
제일 먼저 네게 말해줄게
내가 꾸던 긴 꿈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