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있고 싶은 날엔
나 혼자 저 멀리
떠나가고 싶었지만 난
또 다시 제자리
저 바람 부는 날
함께 걸었던
꽃잎들 속
난 흩어지네
잊혀진다고
말했던가
사라질 듯 속삭이는 별이 나에게 말하네
별이 지던 밤
지쳐 있던 마음들은
별이 지던 밤
나비가 되어 날아가네
별이 지던 밤
모두 사라질꺼라고
별이 지던 밤
내 마음속에 얘길하네
풀잎이 살랑이듯
내 맘도 스르륵
봄 바람에 기대어서 난
햇살을 느끼네
저 바람 불면
함께 걸었던
꽃잎들 속
난 흩어지네
지던 별에 취했던 날
피어날 듯 감춰진 밤
사라질 듯 속삭이는 별이 나에게 말하네
별이 지던 밤
지쳐있던 마음들은
별이 지던 밤
나비가 되어 날아가네
별이 지던 밤
모두 사라질꺼라고
별이 지던 밤
내 마음 속에 얘길하네
작은 별빛들 다 모두 던지고
꽃잎 속에 빛나던
피어나듯 따스해진 밤
함께 걸었던 날
사라질 듯 속삭이는 별이 나에게 말하네
별이 지던 밤
지쳐있던 마음들은
별이 지던 밤
나비가 되어 날아가네
별이 지던 밤
모두 사라질꺼라고
별이 지던 밤
사라질 듯 속삭이는 저 별이 나에게 얘길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