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흐르는 눈물로
닦을 수 없는 그 이름
수천 번 수만 번 돌아서도
당신은 나의 그림자
미워하면 왜 미안해지고
멀어지면 왜 그리워지나
무거워 내려놓고 싶은 짐
왜 또 당신 날 살게 하나요
우리가 만나 운명인가요
운명이라 만난 건가요
아픔이 정녕 사랑인가요
사랑이 아픔인가요
간절할수록 외로워지고
외로울수록 간절해지는
텅 빈 내 마음 당신 아니면
아무도 채워줄 수 없어요
우리가 만나 운명인가요
운명이라 만난 건가요
아픔이 정녕 사랑인가요
사랑이 아픔인가요
시작도 끝도 없는 고리로
우리는 이어져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