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 내 전부를 걸고 진심으로 부딪히지 않는다면
어디가 끝인지 알 수는 없겠지
부끄러움을 뚫고 무리 밖으로 나서지 않는다면
더 넓은 세상을 볼 순 없을 거야
무엇이 있는지 어떤 것이 진짜인지 깨닫기 위해
어느 날 조용히 난 길을 나섰지
한 번도 보지 못한
어딘가 새롭고 낯선 곳을 찾기 위해
이제부터 난 저 멀리 떠날 거야
빛나라 너의 이름 너의 내일 너의 꿈꾸던 날
빛나라 너의 생각 너의 젊음 너의 사랑까지
빛나라 너의 미소 너의 눈빛
너의 노래 너의 눈물까지
빛나라 너의 실패
너의 서툰 처음들 모든 걸 바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