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 일을 관둔 지영이는
이제 돈이 없어
뼈빠지게 일한 현수는
돈 대신 열정을 얻어갔지
학벌이 없는 원희는
집에서 또 게임만 하고
운 좋게 일하는 기재는
또 오늘도 집에 가지를 못해
괜찮아 시간 지나면
다 결국엔 한줌 흰가루로
뿌려지고 말 걸 우리 모두가
결국엔 무너질 걸
걱정마 시간 지나가도
이기는 애는 계속 이겨
얼마나 밝은 미래야
그 애에겐 그 얼마나 희망 넘쳐
정아는 재호를 사랑해도
둘은 살 곳이 없어
끝이 없는 이 경쟁에서
살아갈 아기도 없을 거야
괜찮아 시간 지나면
다 결국엔 한줌 흰가루로
뿌려지고 말 걸 우리 모두가
결국엔 무너질 걸
걱정마 시간 지나가도
이기는 애는 계속 이겨
얼마나 밝은 미래야
그 애에겐 그 얼마나 희망
얼마나 밝은 미래야
그 애에겐 그 얼마나 희망 넘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