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 시작이자 끝
뭔가 해보려고 뭉친
두 사람의 꿈
이젠 그게 삶에 줄
허풍 없는 말들
날카롭게 갈던 칼들
그 칼들을 혓바닥으로
핥든 말든 상관 안하고 친 딸들
자기 만족으로 끝나
현실과 이상을 분간 못하는 순간
누군간 나보고 부르래
군가 니나 또 불러 군가
난 젊고 거칠고
자유로운 부류라고 생각해도
bitch들이 핥고 싶은건
빈지노의 유두
나도 사랑해요
빈지노형 지디형
문화를 이끄는 그들이 진리요
길이요 진리요
이름도 일리어네어
YG가 미디어
실력과 유명센 힘이요
사람은 비디오 보고 눈 팔려
딴걸 보고 열광하지
외모와 몇 푼에 돈
멸망하지 못하는 바퀴벌레들
또 냄새나 싼티 난 걸레돌
그 노력은 난 인정해
그리고 사실은 관심 없네
난 내 길로 가길 원해
내가 돈 안 정해도
돈이 나를 정해
난 행복하게
하고 싶은걸 하게
또 방문을 닫네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 보 앞으로 하래
그래 내 발도
이미 또 한 보 앞으로 갔고
앞서 발 딛여 놨고
난 소외된 인간
내 우주는 시발
새까맣고 외로운 섬
독도라니까
난 독고다이
비관적 생명체지만
아직 난 놓지 못해
가졌지 희망
난 블랙홀 블랙홀
내게 빠져든 별들은
다 예뻐 예뻐
난 걔네 들 다
먹고 싶어 했어 해퍼
애써 안 그런 척
하지만 내 반대편
화이트홀 나갈 곳 여깄고
난 막고 싶어도 다 갈걸
빛을 봤음에 나중에
나도 그 길로 빠져 나갔을 때
눈부신 영광 샴페인
터뜨려 마셔 축배
터뜨려 마셔 축배
터뜨려 마셔 축배
터뜨려 마셔 축배
블랙홀에서 화이트홀로
화이트홀 출구
빛나는 곳으로 내 발
걸음을 옮기지 갈 곳을 알아
거기로 가는 길 밟아
하늘 날아 간 기분 알아
거기서 타락 하면은
나락으로 떨어져
또 겁이 없단 말야
난 위를 봤기에 시선을 따라
갈 곳을 본 다음 타는 속 마음
내 야망의 밑천은
뜨거운 용광로
녹여 내 모든걸
내 속에 독 꺼내 보였네
그걸 본 사람들 모였네
도려낸 썩은 내 상처를 모른 체
날 독한 놈으로만 생각해
난 울부짖어도 내 발로
걷지 못하는 개 같아
나 팔자는 한량의 걸음같이
벌어져 상 팔자야
거름 많이 줘 성공을 위해
이 검은 구명을 탈출할거야
탈출할거야
흰 빛을 봤어 거기로 나가며는
그냥 깔끔할 거야
깔끔할 거야 깔끔할걸 어
내 미래는 밝지
난 눈 부셔 검은색 안경을 줘
또 어두운 현재를
비춰 줄 밝은 불 켜
현재는 어둡지 악몽을 꿔도
꿈인지 생신지 잘 몰라
이 공간 벗어나 볼 날
그때도 꿈인지 생신지 몰라
그냥 빛나는 현실에 놀라
터뜨려 마셔 축배
터뜨려 마셔 축배
터뜨려 마셔 축배
블랙홀에서 화이트홀로